노루손이오름은 제주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오름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정상에서는 탁 트인 뷰를 볼 수 없지만, 조용하고 숲속에 둘러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렌터카를 이용하면 방문하기 용이하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어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지오름은 어머니가 아이를 껴안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북동쪽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 안에 알오름이 솟아 있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정상에서는 영주산, 일출봉, 우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억새가 필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관광객이 많지 않고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정상 부근의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거친오름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으로, 과거에는 산세가 험했으나 현재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아이들과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노루생태관찰원에서 노루를 구경하거나 4.3 평화공원, 절물휴양림 등 주변 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아름답게 피어나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가시오름(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1706)은 높이 106.5m의 작은 오름으로, A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반려견과 함께 오르기 좋은 코스입니다. 정상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한적한 편입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화장실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풀이 무성한 계절에는 오르기 힘들 수 있으며, B코스 일부 구간은 진드기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문이오름은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이는 오름으로, 깊고 그윽한 맛과 탐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등반로는 다소 험하지만, 정상에서는 숨겨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오름들과 연계하여 트래킹 코스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안세미오름은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으로, 가벼운 산책 코스로 적합하며 짧은 시간에 멋진 한라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정상에는 쉴 수 있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없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매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오름으로, 정상에서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숲길이 울창하여 산책하기에 좋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구간의 경사가 가파르며 벌레가 많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코스를 통해 숲길을 즐길 수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

파군봉(바굼지오름)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비교적 낮은 오름으로, 바구니를 엎어놓은 듯한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삼별초의 격전지로서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서는 하귀리 마을과 바다,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탐방로 정비가 미흡한 구간이 있고 주변에 건물이 많아 자연미는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월영사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으며, 짧은 시간 동안 등반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세미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오름에 샘이 있어 이름 붙여졌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숲길을 걸으며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탐방로가 뚜렷하게 정비되어 있지 않고 묘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에서는 주변 오름을 조망할 수 있지만, 숲에 가려 시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달오름은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오름입니다. 비교적 덜 알려져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나, 편의시설 부족과 등산로의 가파른 구간은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