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4.3성터는 제주 4.3 사건 당시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터로, 현재는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머르해안길과 인접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관람료와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며, 4.3 사건과 관련된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은 세계적으로 긴 용암 동굴로, 지질학적, 고고학적 가치와 제주 4.3 사건의 역사를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지만, 주변 올레길과 연계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개오리오름은 제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오름으로, 3개의 봉우리(큰개오리, 셋개오리, 족은개오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입니다. 다양한 등반 코스와 울창한 자연림, 인근 명소와의 연계성이 장점이지만, 주봉 정상의 조망 제한과 일부 탐방로 미비, 가파른 경사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셋개오리오름은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하며, 한라생태숲과 절물자연휴양림을 잇는 힐링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신창등대는 제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무인등대로, 풍차 해안 도로를 따라 늘어선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일몰 감상 명소로도 유명하며, 해안 산책로와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다만,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만조 시 일부 구간이 통제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절부암은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위치한 바위로, 남편을 잃고 절개를 지킨 여인의 슬픈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현재는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원래 모습이 다소 훼손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며 올레길을 걷는 방문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인근 용수포구와 함께 둘러보거나, 차귀도, 수월봉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동환해장성은 제주 동쪽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성곽길 산책은 매력적이지만, 편의시설 부족 및 접근성 등의 단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주 동부 여행 중 한적한 휴식을 원한다면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웃바매기오름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윗밤오름, 웃바매기오름, 상율악, 상야막악 등의 별칭이 있다. 오름 정상에서는 제주 동쪽 오름 군락의 시원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찔레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러나 탐방로 정비가 미흡하고, 잡목수풀이 우거져 있어 탐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트 연못, 선새미 못, 벵뒤굴 등의 볼거리가 있다.

우도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특산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차량 반입 제한 등의 불편함은 있지만,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해 섬을 둘러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수기를 피해 방문하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하도포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주변 관광 명소,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휠체어 이용도 편리하지만, 그늘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자전거 도로와 차도가 인접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 가을에 방문하기 좋으며, 해녀 물질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당처물동굴은 제주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 비공개 동굴로, 용암 동굴과 석회 동굴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하며, 아름다운 석회질 동굴 생성물을 자랑합니다.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지만, 인근의 월정리 해변과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