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석빙고는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석빙고로, 1713년(숙종 39년)에 축조되었으며, 현존하는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축조 연대와 관련된 기록을 담은 비석이 있다. 봉토와 천장이 유실되어 내부를 상세히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운천사 마애여래좌상은 광주 서구에 위치한 고려시대 불상으로,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거대한 자연 암벽에 새겨진 불상으로, 근엄한 얼굴과 과장된 몸체가 특징입니다. 대웅전 내에 모셔져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지역 마애불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학산사는 광주 서구 서창동에 위치한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김세근 장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춘향제를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부가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깁니다 .

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에 위치한 수령 약 550년의 은행나무로, 천연기념물 제6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설을 지니고 있으며,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넓은 그늘을 제공하여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태풍으로 인해 일부 훼손되었고, 열매 악취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접근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호소카와 농장 가옥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 호소카와가 소유했던 농장의 관리인이 거주했던 곳으로, 2층 일본식 목조 가옥의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거주 지역이므로 방문 시 소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양 향산리 삼층석탑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석탑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즈넉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단양의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면 좋다. 다만, 주변 편의시설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영경묘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모인 평창 이씨의 묘로, 조선 왕조 태동의 발상지로 여겨지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울창한 금강송 숲길이 아름다우며 풍수지리적으로도 명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고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덕정은 조선 인종 때 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곳으로, 그의 후손 김노수가 1900년에 세운 정자입니다. 팔각 지붕과 온돌방을 갖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가인 김병로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전라남도도청회의실 신축설계도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건축가 김순하가 설계한 도면으로,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설계도는 당시 건축물의 형태와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의 제3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사망자를 확인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국군광주병원 옛터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공간으로, 현재는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연계되어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리 회복을 지원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