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걷기 좋은곳 베스트4 - 남한산성과 팔당호가 선사하는 힐링 산책
광주시 걷기 좋은곳 베스트4 - 남한산성과 팔당호가 선사하는 힐링 산책
안녕하세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광주시에서 걷기 좋은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광주시 남한산성&팔당호 벚꽃길은 남한산성공원관리사무소부터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 가면 만나게 되는 약 8km에 이르는 벚나무길로 유명한 곳이에요.
1. 남한산성 성곽길

남한산성은 북한산성과 더불어 남북으로 서울을 지키는 요새로 백제 때부터 성을 쌓았던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2014년 6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워 가벼운 발걸음을 하기 좋으며 주요 길목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문화유적들을 만나게 되니 더욱 뜻깊어요.
코스: 산성로터리 → 북문 → 서문 → 수어장대 → 남문 → 산성로터리
거리: 약 4km
소요시간: 2시간
수도권 최대의 소나무 군락, 가을 단풍과 겨울 눈꽃도 여느 명산 부럽지 않게 장관을 이루어요.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조선시대 역사를 체험하고 서울 전경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산책 경험을 할 수 있어요.
2. 팔당호반 둘레길

팔당호반둘레길 3코스는 퇴촌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하여 팔당물안개공원까지 총거리 5.4KM로 약 2시간 안팎이 소요되며 거의 모든 구간이 평지예요. 팔당호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인공 호수로 호반 주변 일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경관이 빼어나요.
코스: 1~4코스 (메타세쿼이아길, 정암산, 호반길, 국사봉)
특징: 평지 산책로, 팔당호 조망
3코스 최고의 오르막을 지나 내리막으로 이어질 때까지 탁 트인 팔당호를 즐기게 되며 벚나무가 길게 이어져서 4월 초 중순에 걷는다면 벚꽃 흐드러진 눈부신 봄을 즐길 수 있어요.
3. 팔당 물안개공원

팔당 물안개공원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위치한 곳으로 공원 전체가 평지로 구성되어있어 산책하기에 부담 없고 주변 경관도 좋아서 경기도 가볼만한 곳으로 자주 소개되는 곳이에요.
특징: 평지 공원, 물안개 풍경
시설: 벤치, 조경시설
팔당 물안개공원에는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있고 조경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날 맑을 때 방문하면 정말 쾌적하게 걸을 수 있어요. 특히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4.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한국 천주교 성지인 천진암과 각종 동식물의 서식처인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자연 생태계를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산책로예요. 다양한 철새와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생태체험의 장이에요.
특징: 습지 생태계, 철새 관찰
시설: 탐방로, 관찰데크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고, 습지에서 자라는 다양한 식물들도 관찰할 수 있어요. 자연 학습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생태 산책 코스예요.
마치며
광주시는 남한산성이라는 역사적 유산과 팔당호라는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곳이에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는 조선시대 역사를 걸으며 체험하고, 팔당호에서는 맑은 물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벚꽃 시즌에는 정말 장관을 이루니까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서울에서도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편해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강력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