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 걷기 좋은곳 베스트4 자연 산책로
홍시아
Editor강원도 홍천군 걷기 좋은곳 베스트4 자연 산책로
지난주에 홍천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어요. 홍천은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주말 나들이로 딱 좋더라구요. 특히 걷기 좋은 코스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걸어본 홍천의 걷기 좋은 곳 네 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1. 홍천강 잔도 - 물 위를 걷는 기분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홍천강 잔도예요. 강 위에 떠 있는 듯한 산책로인데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총 길이가 약 2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강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이 정말 상쾌하더라구요.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1시간
잔도 옆으로 맑은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서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도 많이 봤어요. 평탄한 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봄에는 벚꽃이 예쁘게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대요.
2. 수타사 계곡 숲길 - 천년 고찰의 여유

두 번째는 수타사로 가는 계곡 숲길이에요. 천년 역사를 가진 수타사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그곳까지 가는 숲길이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인데 물소리가 정말 청아해요.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1시간 10분
주차장에서 수타사까지 약 3킬로미터 정도인데 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려요. 양옆으로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서 여름에 가도 시원할 것 같더라구요. 저는 초여름에 갔는데 신록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중간에 작은 폭포도 있고 쉼터도 있어서 쉬엄쉬엄 걸으면 좋아요. 수타사에 도착하면 절 구경도 하고 템플스테이 체험도 할 수 있대요.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는 길이라서 혼자 오셔서 명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3. 공작산 삼거리길 - 능선을 따라 걷는 힐링

세 번째는 공작산 삼거리길이에요. 등산로이긴 하지만 경사가 완만해서 걷기 코스로 딱 좋더라구요. 능선을 따라 걷는 구간이 있는데 탁 트인 전망이 정말 멋있어요.
난이도: 보통
소요시간: 2시간
출발점에서 삼거리까지는 약 3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숲길을 걷다가 능선길을 걷는 재미가 있어요. 중간에 조망이 좋은 곳에서 쉬면서 간식 먹으면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홍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에요. 가을에는 단풍이 정말 예쁘다고 하던데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트레킹화 신고 가시면 더 편하게 걸으실 수 있어요. 약간의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천천히 걸으면 충분히 완주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4. 생곡리 은행나무숲길 - 노란 물결 속으로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생곡리 은행나무숲길이에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래된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가을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가을에 가면 정말 환상적이라고 해요.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 40분
마을 어귀부터 시작되는 산책로인데 양옆으로 거대한 은행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나무 그늘 아래를 걷는데 시원하고 평화로웠어요. 코스가 짧아서 가볍게 산책하기 딱 좋고 주변에 예쁜 카페들도 있어서 산책 후 차 한잔 하기에도 좋답니다.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서 인생샷 건질 수 있어요. 특히 가을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면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대요. 저는 여름에 갔는데도 초록빛 나무들이 정말 싱그러웠어요.
홍천 걷기 여행 후기
이렇게 홍천의 걷기 좋은 곳 네 군데를 소개해드렸어요. 홍천은 정말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라서 어디를 가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특히 물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다음 주말에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홍천으로 떠나보세요. 맑은 공기 마시며 걷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편한 옷과 신발 꼭 챙겨 가시고 카메라도 꼭 가져가세요.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정말 많답니다. 홍천의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