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가볼만한 곳 필수 방문 스팟 TOP 4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일본 오키나와!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스팟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메모해두세요.

1. 츄라우미 수족관 - 세계 최대 규모의 거대한 수족관

오키나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이에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으로, 특히 쿠로시오의 바다라는 대형 수조는 정말 압도적이에요.

길이 22.5m, 폭 35m, 높이 10m의 거대한 수조 안에서 고래상어와 가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2,180엔이고, 16시 이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2. 슈리성 - 류큐 왕국의 웅장한 역사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슈리성은 류큐 왕국 시대의 왕궁이었던 곳이에요. 2019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현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일부 구역은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수례문과 환회문 등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사진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아요. 류큐 왕국 특유의 붉은색 건축물과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3. 코쿠사이도리 - 오키나와의 메인 번화가

나하시의 중심가인 코쿠사이도리는 오키나와 여행의 필수 코스예요. 약 1.6km에 이르는 이 거리에는 기념품점, 레스토랑, 카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요.

오키나와 특산품인 자자멘, 사타안다기, 고야챔푸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아서 미식 여행에도 완벽해요. 특히 밤에는 네온사인이 켜져서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4. 만자모 - 절벽 위의 절경

오키나와 서쪽 해안에 위치한 만자모는 코끼리 모양의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넓은 초원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와 하늘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에요.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니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오키나와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

에메랄드빛 바다와 독특한 문화가 공존하는 오키나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각각의 스팟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며칠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을 거예요. 특히 오키나와만의 따뜻한 분위기와 현지 음식들까지 함께 즐기시면 더욱 완벽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