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지키면 쫒겨나요...온천 주인장이 알려주는 일본 온천 입욕 상식
홍시아
Editor안 지키면 쫒겨나요...온천 주인장이 알려주는 일본 온천 입욕 상식
일본 온천에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 정말 많아요. 모르고 어기면 다른 손님들에게 눈총받거나 심지어 쫒겨날 수도 있어요. 온천 주인장이 직접 알려주는 꼭 알아야 할 상식들을 정리해드릴게요!
1. 입장 전 준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문신(타투) 확인이에요. 일본에서는 문신이 있으면 온천 이용이 금지되는 곳이 정말 많아요. 작은 문신이라도 밴드로 가리거나 미리 온천에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탈의실에서는 조용히 하고, 옷을 정리정돈해서 바구니에 넣어야 해요. 휴대폰 사용도 절대 금지예요. 다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 몸 씻기는 절대 필수, 이렇게 하세요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이건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앉아서 샤워하는 게 매너이고, 비누나 샴푸가 다른 사람에게 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특히 머리카락이 긴 분들은 머리를 묶거나 수건으로 감싸서 온천물에 닿지 않게 해주세요. 샴푸나 비누를 온천 안에서 사용하는 것도 절대 금지예요.
3. 온천 안에서의 매너, 이런 행동은 절대 안 돼요

온천 물 안에서는 수건을 담그면 안 돼요. 작은 수건은 머리 위에 올려놓거나 온천가 가장자리에 두세요. 그리고 온천 안에서 수영하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금지예요.
물속에서 몸을 비비거나 세수하는 것도 매너 위반이에요. 온천물을 마시거나 뱉는 행동도 절대 하면 안 되고, 다이빙이나 물장구치는 것도 당연히 금지예요.
4. 나가기 전 마무리, 이것도 중요해요

온천에서 나올 때는 몸의 물기를 대충 닦고 나와야 해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탈의실로 가면 바닥이 젖어서 다른 사람들이 미끄러질 수 있어요.
탈의실에서는 완전히 몸을 말리고 옷을 입으세요. 사용한 수건이나 용품들은 정리해서 가져가시고, 드라이어 사용 시간도 적당히 조절해주세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보통 10-15분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오래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다른 손님들에게도 방해가 될 수 있어요. 중간중간 나와서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는 게 좋아요.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더 엄격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모르는 것은 당연하니까 다른 손님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 하시면 돼요. 직원들도 친절하게 알려줘요.
마무리하며
온천 문화는 일본의 소중한 전통이에요. 이런 매너들을 잘 지키시면 정말 편안하고 힐링되는 온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서로 배려하며 즐거운 온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