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워서 더 좋은 여행지에요... 12월에 꼭 가봐야 하는 해외여행 추천BEST 4
홍시아
Editor추워서 더 좋은 여행지에요... 12월에 꼭 가봐야 하는 해외여행 추천BEST 4
12월이면 대부분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고 싶어져요. 하지만 어떤 곳들은 추운 겨울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겨울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독일 뉘른베르크 -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뉘른베르크예요. 12월이면 중세 분위기의 광장이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해져요.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11월 말~12월 24일
평균기온: -2~4도
글뤼바인(독일 전통 멀드 와인)을 마시며 수제 진저브레드와 소시지를 맛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목재 오두막들이 늘어선 거리를 걸으면 정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어요.
2. 핀란드 로바니에미 - 진짜 산타마을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유명한 로바니에미는 12월에 가야 제맛이에요. 하루 종일 어둠이 지속되는 극야 현상과 함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기거든요.
오로라 관측 확률: 70-80%
평균기온: -15~-5도
산타클로스 마을에서 진짜 산타를 만날 수 있고, 허스키 썰매나 순록 썰매도 탈 수 있어요. 글래스 이글루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오로라를 감상하는 것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3. 체코 프라하 - 황금빛 겨울 도시

프라하는 겨울에 더욱 로맨틱해져요. 눈 덮인 붉은 지붕들과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중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줘요.
크리스마스 마켓: 11월 말~1월 초
평균기온: -2~3도
프라하성과 카를교에 눈이 내리면 정말 환상적이에요. 따뜻한 카페에서 체코 전통 맥주와 구운 햄을 먹으며 창밖의 설경을 감상하는 것도 프라하만의 매력이에요.
4. 캐나다 퀘벡시티 - 북미의 유럽

북미 대륙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에요. 12월이면 올드 퀘벡의 석조 건물들이 눈으로 덮여 더욱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요.
겨울 카니발: 2월 초
평균기온: -12~-3도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이곳에서는 유럽식 크레페와 메이플 시럽을 맛볼 수 있어요.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서 바라보는 세인트로렌스 강의 겨울 풍경은 정말 장관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특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겨울 액티비티도 다양해요. 또한 성수기가 아니라 항공료나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어요.
충분한 방한용품 준비가 필수예요. 특히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과 장갑, 목도리는 꼭 챙기세요. 실내외 온도차가 크니 여러 겹 입기 가능한 옷을 추천해요.
겨울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만 떠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추위를 받아들이고 겨울의 진짜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12월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올 겨울에는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추워서 더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