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를 안 가봤어?...일본 오타루 여행 시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 BEST 4
홍시아
Editor여기를 안 가봤어?...일본 오타루 여행 시 놓칠 수 없는 관광 명소 BEST 4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삿포로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야? 삿포로에서 기차로 단 30분이면 갈 수 있는 오타루는 정말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야. 특히 겨울에는 눈 덮인 운하와 유리공예품들이 만드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너무나 매력적이거든.
작은 항구 도시지만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루할 틈이 없어. 그래서 오늘은 오타루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4곳을 소개해줄게!
1. 오타루 운하 - 낭만의 시작점

오타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오타루 운하야. 1923년에 만들어진 이 운하는 과거 물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오타루의 상징이 되었어.
이용시간: 24시간 개방
입장료: 무료
특히 저녁 시간대에 가면 가스등이 켜져서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운하를 따라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아. 겨울에는 눈이 쌓인 운하가 더욱 아름다워서 많은 커플들이 찾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해.
운하 주변에는 옛 창고를 개조한 쇼핑몰과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밤늦게까지 산책할 수 있으니까 시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는 걸 추천할게.
2. 오타루 오르골당 - 달콤한 선율의 세계

오타루 오르골당은 일본에서 가장 큰 오르골 전문점이야. 1912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 자체도 정말 아름답고, 내부에는 3천여 개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어.
영업시간: 9:00-18:00
입장료: 무료 (체험 프로그램 별도 요금)
들어서는 순간 여러 오르골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서 마치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직접 오르골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꼭 참여해봐.
2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오르골 소리를 들으며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좋고, 본점 외에도 2호점, 3호점이 있으니까 시간이 있다면 모두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3. 덴구야마 전망대 - 오타루 시내를 한눈에

오타루의 전체 모습을 보고 싶다면 덴구야마 전망대에 꼭 올라가봐. 해발 532미터 높이에서 바라보는 오타루 시내와 이시카리만의 경치가 정말 압권이야.
로프웨이 운행시간: 9:30-21:00 (계절별 상이)
요금: 왕복 1,400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도 재미있고, 정상에 도착하면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석양 시간대나 야경을 보러 가면 정말 낭만적이야.
전망대에는 덴구 전설과 관련된 조형물들도 있고, 기념품점과 카페도 운영되고 있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도 이용되니까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스팟이야!
4. 기타이치 유리 - 아름다운 유리공예의 세계

기타이치 유리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유리공예 브랜드야. 1901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유리공방으로, 오타루 곳곳에서 아름다운 유리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
영업시간: 8:45-18:00
입장료: 무료
본점에서는 유리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유리제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 컵, 접시, 장식품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있어서 선택의 재미가 있어.
특히 오타루 운하 근처에 있는 기타이치 유리 3호관은 석유램프만 전문으로 전시하는 곳이야. 167개의 석유램프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불빛이 정말 아름답거든. 직접 유리공예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 특별한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오타루에서 만든 특별한 추억
이렇게 오타루의 대표 관광지 4곳을 소개해봤어. 작은 도시지만 각각의 명소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 정말 인상적이지? 특히 겨울철에 방문하면 눈 덮인 풍경과 따뜻한 실내 공간의 대비가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줘.
오타루는 하루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여유롭게 1박 2일로 계획해서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아. 삿포로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으니까 홋카이도 여행 계획에 꼭 포함시켜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