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살기로 유명한 곳...치앙마이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BEST 4

디지털 노마드들의 성지, 치앙마이!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날씨로 한달살기 여행지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머물기만 하고 정작 가볼 만한 곳을 놓치면 아쉬워요. 치앙마이에서 꼭 가봐야 할 베스트 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도이수텝 사원 - 치앙마이의 상징

치앙마이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에요. 해발 1,676m에 위치한 이 사원은 치앙마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죠.

309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고, 정상에 도착하면 황금색으로 빛나는 불탑이 정말 장관이에요. 특히 저녁 무렵에 가면 치앙마이 전체가 노을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2. 구시가지 사원 투어

치앙마이 구시가지는 정말 사원의 보고예요. 그 중에서도 왓 프라싱, 왓 체디루앙, 왓 판타오는 꼭 가봐야 할 3대 사원이에요.

왓 체디루앙은 거대한 불탑 유적이 인상적이고, 왓 프라싱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요. 왓 판타오는 목조 건물이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죠.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는 거리라 하루 코스로 딱이에요.

3. 선데이 워킹 스트리트

일요일 저녁이면 구시가지 메인 스트리트가 완전히 보행자 천국이 돼요. 현지 수공예품부터 맛있는 길거리 음식까지 없는 게 없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꼭 사봐야 할 것들: 코끼리 바지, 수제 비누, 라탄 가방, 태국 전통 액세서리

음식도 정말 다양해요. 패드타이, 망고 스티키 라이스, 태국식 크레이프까지 길거리에서 바로바로 해주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4. 메탄 엘리펀트 파크

치앙마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코끼리를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강에서 목욕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곳의 코끼리들은 모두 구조된 코끼리들이라서 더 의미가 있어요. 코끼리와 교감하는 시간이 정말 힐링되고,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요. 다만 하루 종일 투어라서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세요.

치앙마이에서의 특별한 한 달을 보내세요

한달살기를 하면서도 이런 여행지들을 차근차근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매주 다른 곳을 탐험하다 보면 치앙마이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현지인들과도 많이 어울리면서 태국 문화를 깊이 체험해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