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알고가자! 한국인은 적응하기 힘든 대만의 문화 충격 BEST 4
홍시아
Editor이건 알고가자! 한국인은 적응하기 힘든 대만의 문화 충격 BEST 4
얼마 전 대만 여행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문화 차이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같은 아시아 문화권이라고 해서 별로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신기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았어요. 특히 한국 사람들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워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봤어요!
1. 화장실에 휴지를 버리면 안 된다?!

이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대만에서는 화장실 휴지를 변기에 버리면 안 되고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정말 믿을 수 없었는데, 실제로 화장실마다 쓰레기통이 있고 안내문도 붙어있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대만의 하수 시설이 한국만큼 발달하지 않아서 휴지를 버리면 막힌다고 해요. 특히 오래된 건물들은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당연히 변기에 버리는 게 위생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에서는 완전 반대네요.
팁: 호텔이나 백화점 같은 곳도 마찬가지
적응 기간: 보통 2-3일 정도면 익숙해짐
2.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으면 벌금이!
{{IMAGE_1}>이것도 정말 놀라웠어요. 대만 지하철(MRT)에서는 음식을 먹으면 벌금 7,500대만달러(약 33만원)를 내야 한다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지하철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 정도는 자연스럽게 먹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물 말고 다른 음료도 마시면 안 된다고 해요. 껌 씹는 것도 금지래요. 처음에는 과장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지하철역마다 경고 문구가 붙어있고 단속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지하철이 정말 깨끗하긴 해요!
벌금: 최대 7,500대만달러 (약 33만원)
예외: 의료용품, 영유아 이유식
3. 스쿠터가 정말 많아서 길을 건널 수가 없어!

대만 가면 정말 깜짝 놀라는 게 스쿠터의 양이에요. 특히 타이베이 시내는 거의 스쿠터 천국이라고 봐야 해요. 신호등 앞에서 대기할 때 스쿠터들이 쫙 깔린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문제는 길을 건널 때인데, 한국처럼 보행자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나요. 스쿠터들이 정말 쌩쌩 달려다니고, 보행자를 배려해주는 문화가 별로 없어서 조심해야 해요. 특히 우회전하는 스쿠터들이 가장 위험하더라고요.
팁: 현지인들 따라서 건너기
특히 위험한 곳: 시먼딩, 닝샤야시장 주변
4. 음식점에서 테이블 공유는 기본!
{{IMAGE_3}>이것도 한국 사람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문화 중 하나예요. 대만에서는 특히 야시장이나 인기 있는 음식점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테이블을 함께 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정말 어색했어요. 한국에서는 보통 가족이나 친구들끼리만 앉잖아요. 그런데 대만에서는 혼자 온 사람들이나 커플들이 자연스럽게 한 테이블에 앉아서 각자 음식을 먹더라고요. 대화를 나누지는 않지만 서로 불편해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딤섬집이나 만두집 같은 곳에서는 원형 테이블에 여러 그룹이 앉는 것도 흔한 일이래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익숙해지니까 혼자 여행할 때 더 편하더라고요.
에티켓: 조용히 식사, 과도한 대화 자제
장점: 혼자 여행자들에게는 오히려 편리함
대만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 따뜻해요. 문화 차이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따라가려고 노력하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
지하철 밖으로 나와서 먹으면 돼요! 지하철역 주변에 편의점이나 카페가 많아서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네, 대부분의 호텔도 마찬가지예요. 5성급 호텔 일부만 변기에 버려도 되는 곳이 있어요.
마치며
대만은 정말 매력적인 나라지만 이런 문화 차이들을 미리 알고 가면 훨씬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렵겠지만 그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현지 문화를 경험해보세요.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