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코스는 이걸로 끝!... 오키나와 여행시 추천 명소 BES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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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코스는 이걸로 끝!... 오키나와 여행시 추천 명소 BEST7

Editor: 홍시아 | 입력 2025-08-27 10:26:32 | 수정 2025-08-27 10:26:32

오키나와 여행 코스는 이걸로 끝!... 오키나와 여행시 추천 명소 BEST7

일본 속 또 다른 천국, 오키나와!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열대 기후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는 정말 매력적이에요. 제주도보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죠. 오키나와를 200% 즐기고 싶다면 제가 추천하는 이 7곳은 꼭 가보세요!

1. 추라우미 수족관 - 세계 최대급 수족관의 압도적 스케일

1. 추라우미 수족관 - 세계 최대급 수족관의 압도적 스케일

오키나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추라우미 수족관이에요.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수족관으로, 특히 '쿠로시오의 바다' 수조는 정말 압권이랍니다. 고래상어와 만타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을 놓게 돼요.

수족관 밖에는 오키짱 돌고래 극장이 있어서 무료로 돌고래 쇼를 관람할 수 있어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돌고래들의 화려한 공연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한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180엔이고, 오후 4시 이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2. 고쿠사이도리 - 오키나와의 명동, 쇼핑과 먹거리 천국

2. 고쿠사이도리 - 오키나와의 명동, 쇼핑과 먹거리 천국

나하시 중심부에 위치한 고쿠사이도리(국제거리)는 오키나와 여행의 필수 코스예요. 약 1.6km에 달하는 이 거리는 기념품 가게,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해 있어서 쇼핑과 먹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죠.

특히 오키나와 특산품인 시사 시자, 보라색 고구마 타르트, 흑설탕 과자 등을 살 수 있어요. 저녁에는 오키나와 전통 음악인 '산신' 라이브를 들으며 오리온 맥주를 마시는 것도 추천해요. 마키시 공설시장도 가까워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답니다.

3. 슈리성 - 류큐 왕국의 영광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3. 슈리성 - 류큐 왕국의 영광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슈리성은 오키나와가 독립 왕국이었던 시절의 왕궁이에요. 2019년 화재로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일부 구역은 관람이 가능해요. 붉은색 기와와 독특한 건축 양식이 일본 본토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죠.

슈리성 공원 자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 보는 나하시 전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든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주변에는 전통 공예품 체험관도 있어서 시사 염색이나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4. 만좌모 - 코끼리 코를 닮은 절경 포인트

4. 만좌모 - 코끼리 코를 닮은 절경 포인트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한 만좌모는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이에요.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들판'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고, 절벽 끝의 바위가 코끼리 코를 닮아서 유명해졌죠.

이곳에서 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특히 맑은 날에는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해요. 2020년에 새로 정비된 산책로와 전망대가 생겨서 더욱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입장료는 100엔으로 저렴하고,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답니다.

5. 아메리칸 빌리지 - 미국 서부를 옮겨놓은 듯한 이색 공간

5. 아메리칸 빌리지 - 미국 서부를 옮겨놓은 듯한 이색 공간

오키나와 중부 차탄정에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는 마치 미국 캘리포니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에요.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대관람차, 해변가 상점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죠.

낮에는 선셋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저녁에는 쇼핑과 맛집 투어를 하기 좋아요. 특히 타코라이스, 블루실 아이스크림 같은 오키나와식 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요.

6. 가비라만 - 미슐랭 3스타의 절경

6. 가비라만 - 미슐랭 3스타의 절경

이시가키섬에 있는 가비라만은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3스타를 받은 절경 포인트예요. 에메랄드 그린과 코발트 블루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바다색은 정말 그림 같답니다. 안타깝게도 조류가 빨라서 수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글라스 보트를 타고 바다 속을 구경할 수 있어요.

흑진주 양식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라 흑진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도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가비라만의 전경은 포토존으로 최고예요. 특히 간조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선명한 바다색을 볼 수 있답니다.

7. 다케토미지마 - 시간이 멈춘 듯한 전통 마을

7. 다케토미지마 - 시간이 멈춘 듯한 전통 마을

이시가키섬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다케토미지마는 오키나와 전통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작은 섬이에요. 붉은 기와지붕과 산호돌담, 하얀 모래길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죠.

물소 마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체험은 이 섬의 하이라이트예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물소 마차에서 들려주는 오키나와 전통 민요도 정겹답니다. 콘도이 해변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고, 별모래 해변에서는 진짜 별 모양의 모래를 찾는 재미도 있어요.

맺음말

오키나와는 일본이면서도 일본 같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 맛있는 음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여행지죠. 소개해드린 7곳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면 오키나와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에메랄드빛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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