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동굴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희귀한 용암 동굴로, 아름다운 경관과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지만, 디지털 체험 공간과 온라인 전시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굴 내부의 호수와 다양한 생성물, 그리고 역사적 유물은 용천동굴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다만, 동굴 보존을 위해 차량 속도 제한이 있으며, 탐험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송악산 진지동굴은 일제강점기 말기 일본군이 구축한 군사 시설로, 현재는 동굴 내부 출입이 통제된 상태에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다크 투어리즘 명소입니다. 붕괴 위험 등 안전 문제와 시설 미비에도 불구하고, 역사 교육과 도보 여행을 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쌍용굴은 용암 동굴과 석회 동굴의 특징을 함께 지닌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굴입니다. 한림공원 내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입장료가 다소 비싸고 휠체어 접근이 제한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에 위치한 제4땅굴은 현재 휴업 중으로 땅굴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지만, DMZ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휴업 기간 중 방문 시에는 제한된 편의시설 이용 및 접근성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황우지해안 열두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만든 인공 군사 굴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장소입니다. 현재는 주변 해안 경관이 아름답고, 인근 선녀탕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다만,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뒹굴동굴은 광주 도심 속 양림동에 위치한 일제강점기 방공호 시설로, 더위를 피하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시설의 노후화와 위생 상태, 제한적인 볼거리는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인근 양림펭귄마을, 양림역사문화마을과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금강굴은 설악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비교적 규모가 작은 석회암 동굴로, 울창한 숲길을 따라 짧은 시간 내에 신비로운 동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른 대규모 동굴과 달리 탐방 시간이 짧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만, 동굴 내부가 협소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화엄굴은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남로 367, 수마이봉 중턱에 위치한 자연 동굴입니다. 예로부터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왔으며, 굴에서 흘러나오는 약수를 마시면 옥동자를 낳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현재는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황토굴은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황토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과거 조정에 상납되던 귀한 황토가 생산되던 곳이다. 현재는 해안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가볍게 방문하기 좋으며, 황토를 직접 체험하고 태하마을의 역사도 엿볼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다. 다만, 굴 자체의 규모는 크지 않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관음굴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한 삼척대이리동굴지대 내 석회암 동굴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동굴로 평가받는다.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지만, 동굴신비관에서 I-MAX 영상으로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동굴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